[SPECIAL ❶ DOMESTIC] 






2019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건강한 길목에 깃드는 건강한 전통










한방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는 흔하디 흔한 용어다. 한방 뷰티라는 브랜딩이 자연스러워진 시대다. 


한방의학을 접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안마의자까지 출시됐다. 



질환 치료, 체질 개선과 같이 무겁게만 다가오던 한방의 아이덴티티는 오늘날 일상의 수면 위로 부상했다. 


하지만 수십 년 전부터 한방문화는 부단히 우리 곁에 다가오고자 했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어느덧 42회를 맞았다.











OVERVIEW






• 2019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 2019.05.02 (목) ~ 2019.05.06 (월)


 대구시 중구 약령시 일원


• herbfestival.org











 




















한방 시장이 품은 361년 역사





약령시(藥令市)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데 요약하자면 조선시대에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던 시장이다. 


한약재의 전국적인 수집과 유통을 위한 집산지로서 보건·의료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동력 노릇을 톡톡히 했다. 



종 재위 시절인 1658년에 개설됐다.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주기적으로 열렸던 것이 시초가 되었고 


해외 각지에서 들인 약재들도 취급하여 세계적인 한약 물류 거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개시를 거듭하며 점차 한의약업인과 지역민 등이 어울려 약재를 거래하고 문물을 교류하는 


축제의 정체성까지 갖추었고 오랜 전통으로 이어졌다. 


약령시가 싹튼 대구 남성로에는 지금도 한약방과 한약상이 즐비하다.






현대 축제의 형태를 본격적으로 띠기 시작한건 1978년 제1회 달구벌 축제를 개최하면서 부터다. 


매년 5월이 되면 예부터 약전골목이라 불리던 남성로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데 


의약문화의 전승·보존을 주요 취지로 하며 현대사회가 갖는 건강에 대한 호기심을 전통의학으로 이해시킨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19년을 연속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한의약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구 약령시로 건강 사러 오이소!’를 슬로건으로 선정한 올해 축제는 ‘한방문화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방 문화로 떠나는 소풍





대구 번화가와 도심에 인접한 약령시는 축제를 위해 아홉 구간으로 나뉜 행사장을 조성한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약령문은 축제를 생중계하며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문 너머의 약향길 구간에선 마당극, 플래시몹과 같은 공연이 연출된다. 



한방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한방장터길을 지나면 체질 진단과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약령명의관에 이른다. 


이어지는 한방문화길과 약령쉼길은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푸드트럭과 푸드코트가 들어서는 약령맛길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면 마지막 구간인 약령산책길을 마주하게 된다.






대구약령시는 정부로부터 ‘전통 한약 시장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런 특수시장의 지위를 축제 콘텐츠 확보와 운영 과정에서 적극 활용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등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남성로 일대와 인근 상권의 재도약 기회를 다지고, 


전통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를 종식시키는 한방문화축제는 세대 교류와 문화 계승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새롭게 변모한 대구약령시의 얼굴을 상징하는 심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약탕기에서 피어나는 새싹을 상징화한 이미지는 전통의 의의와 현대적인 감각의 혼융을 표현했다. 



선조의 지식과 유산은 건강한 동행으로 후대와 함께한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지만, 역사적 승화를 거친 한방문화축제가 울릴 팡파르는 달디 달 예정이다.











 















EDITOR'S PICK





이상화 고택



대구 중구 성내동 서성로 6-1

053-356-3762





항일문학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李相和, 1901 ~1943) 시인이 1939년부터 1943년까지 거처하던 곳이다. 


구 출신인 시인은 1943년 별세하기 전까지 민족저항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로 한국 근대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대표작품으로 그의 나이 25세가 되던 해 발표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있다.






붉은 벽돌 담장으로 둘러 쌓인 고택은 기와로 된 지붕을 얹고 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의 전경이 펼쳐지고 마당에는 그의 사상과 시가 새겨진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일제가 민족을 탄압해 암울했던 질곡의 시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이상화의 시향이 고택의 곳곳에 은근하게 배어있다.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활용된 바 있는 고택은 한때 중구의 도시계획에 따라 헐릴 뻔한 적이 있었지만


시민운동의 결과 보존됐고 십여 년 전 복원 공사까지 마쳐 194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10시에 개방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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