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STORY 

제15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아이들은 세상의 선물이며, 새로움에 당당히 앞장서고 있다. 

그들이 바로 서기까지 어른들은 그들의 손을 따스하게 붙잡고 미래를 향해 걸어갈 것이다.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단지 겨울방학을 즐기는 문화가 되기보다, 그 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9년 1월, 아이들의 눈동자를 설렘으로 가득 채울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edit Lucy 




















 WHAT : 



어린이들, 아동극을 통하여 세상을 배우다. 


아동극은 어린이의 지능•예능•교양을 계발하기 위한 연극으로 어린이를 선도하는 종합적인 교육수단으로써 활용된다. 

아동극은 좀 더 넓게 보아서 그 대 상을 초•중•고등학교 학생까지 포함시키고 광범위하게 학생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내용이 아동을 중심으로 할 때만 아동극에 포함시킨다. 


아동극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동극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요나 동화보다 훨씬 늦게 등장하였다. 유럽에는 14세기경부터 소년 극단이 있었고, 프랑스에서는 18세기경에 아동극이 시작되었다. 

루소(Rousseau,J.J)는 구속 없는 아동교 육의 모델로서 소설 ≪에밀≫을 발간함으로써 아동문학이나 아동극에 대한 새 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세기에 영국의 자연시인 워즈워드(Wordsworth, W.)가 동심을 예찬하는 등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아동극은 20세기에 이르러 영국과 미국의 국민학교 (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과과정에 아동극을 채택한 이후부터 출발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덴마크가 질 좋은 아동극을 가장 활발히 유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아동극은 1923년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연구단체인 색동회 가 창립된 이후부터 출발하였다. 

그 주동 구실을 한 방정환(方定煥)은 아동을 민족 갱생의 뿌리로 보고, 처음으로 아동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어린이’라는 존댓말을 쓰기 시작하였고, ≪어린이≫라는 아동 잡지를 창간하였으며,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어린이 운동을 전개하였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매년 겨울,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물한 축제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1997년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물해 왔다. 

여름에는 해외 공연을, 겨울에는 국내 공연을 선보이며 연 2회 축제가 펼쳐진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아도 좋은 공연을 선별하여 가족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축제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 관객이라서 그들이 성장함에 따라 매년 관객이 바뀌다 보니 항상 새로운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이 되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는 6,700석, 38회 공연이 펼쳐지지만 빈자리 걱정은 하지 않는다는 보람찬 미소를 지었다.  









다양한 장르의 아동극 10편이 선사하는 10가지 재미!


올해 겨울 축제에는 공식 초청작 3편과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 한 올해 우수작 7편 등 총 10편이 공연된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아동청 소년 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의 발전을 북돋우기 위해 아시테지가 1992년 제정한 상이다.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에 진출한 올해 우수작 7편에는 ‘안녕, 도깨비!’, ‘아 글쎄, 진짜?!’, ‘해피한 하루’, ‘정크, 클라운’, ‘위험한 실험실’,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리틀뮤지션’이 선정되었다. 

공식 초청작 3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한-중앙아시아 설화 출판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공연 ‘깔깔나무’와 2014년 전통연희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만보와 별별머리’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이자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 중인 드로잉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함께한다. 















 WHY : 





세상을 순화시키는 역할


많은 아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 분야는 아동극이 거의 유일하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연을 받아들일 때의 감수성은 어른들보다 훨씬 민감하다. 

좋은 아동극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의 인성과 사고,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극학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아이들이 당장은 무겁게 받아들여도 오래 기억되고, 자신의 생각을 부모와 나눌 수 있는 연극을 축제에서 다루고 있다. 그래서 죽음, 전쟁 등을 주제로 다루기도 했다. 

아이들도 이미 어른들과 같이 미디어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접하고 있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이런 사회문제를 생각하기에는 어리다고 여겨 배제하곤 한다. 

그러나 이미 아이들이 이런 사건들을 접한 이상, 배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배제시킨 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연극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공연의 글로벌화 추진


아시테지 한국 본부는 국내의 아동청소년 공연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확장, 세계의 질 좋은 공연을 국내에 소개하여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을 꾀하는 양방향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 8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테지 세계본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해외 전문가 및 예술 감독들을 초청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아트마켓을 성장시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유럽에 편중되어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시장을 아시아로 확장시키며, 국내 아동청소년 공연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였다. 

'K-PAP 2019(아동청소년 공연예술 마켓)를 개최하여 국내 우수공연의 활발한 유통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전문가들에게는 동기부여를, 국제적으로는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국내 아동청소년 공연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차세대 예술인들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국제적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KEYWORD : 




성장 : 아이들은 세상을 위한 씨앗, 거기에 햇빛과 물과 바람이 되기를 바라는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감정의 해방은 성장으로 이어져



연극의 효능에는 교육적 기능, 사회적 기능, 오락적 기능, 치료적 기 능이 있다. 치료적 기능 중 심리적 기능은 연극을 통한 역할 변경(Role- Playing)으로 인간 상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며, 

의료적 기능은 연 극치료를 통해 참여자의 치유와 성장을 돕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연극 을 통하여 우리는 삶을 교정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의 효과는 공포와 연민에 의하여 그와 유사한 감정으로부터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킴에 있다’라고 하였다. 

즉, 억누르고 있던 감정을 연극을 보며 극중 인물을 통하여 발산시키는 것이다. 개인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겠으나, 아이들이 억누르고 있는 감정, 호기심 등이 연극 즉, 

아동극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다. 그것은 감정의 해방을 누리는 즐거움과 등장인물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을 간접 체험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동극은 아이들을 무대에 집중시켜 사고하게 하며, 그 사고는 정신적 성장을 가져온다. 아동극 감상과 리뷰를 부모와 함께 한다면, 성장의 속도와 범위는 더욱 빠르고 폭넓어질 것이다. 

이렇듯, 아동극으로 인한 아이들의 성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문화 의 수준을 높일 것이며, 그것은 미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나무가 될 씨앗이라는 것을 잊지 말 고, 정성껏 가꾸어 아름답게 자라나게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 어른의 몫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 


















 INTERVIEW :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키우는 축제

아시테지 한국본부 김숙희 이사장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대한 설명과 한국 본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국제연극기구(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 ITI)의 회원들 중 아동극의 중요성을 인식한 사람들이 1963년 체코에서 국제 아동극 단체의 설립을 위해 뜻을 모았고, 

1965년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단체 등록을 하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e a tre pour I Enfance et la jeunesse, 아시테지)가 설립됐습니다. 

우리나라는 1982년 아시테지의 승인을 받아 정식 회원국이 됐어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90개국이 아시테지에 가입돼 있으며,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127개 연극 단체와 36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한 내셔널 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상업적 뮤지컬 등을 배제하고,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을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그리고 27년 전, 국내 최초이자, 아동극을 위한 상으로 유일한 서울어린이연극상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아시테지상이 있습니다. 

매년 3월 26일이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인데, 이때에 맞춰 오랫동안 아동 연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협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하기 위한 노력, 회원 단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워크숍과 강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시테지 축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습니까? 다른 나라(회원국)에도 이와 유사한 축제가 있습니까? 우리나라와 어떤 교류를 하고 있나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축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당시에는 몇몇의 해외 공연과 국내 공연을 모아 서울 아시테지 축제를 열게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아시테지 여름 축제가 내년이면 벌써 27회를 맞게 됐습니다. 


회원국들은 대부분 주 단위에 한두 곳씩 아동청소년 연극 단체가 있고, 공연과 축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국 간 네트워킹이 강해 우리가 초청하는 해외공연의 경우 숙박료와 공연비 정도만 지불합니다. 

큰 공연의 경우 무대 장비를 옮기는 항공료만도 수천만 원에 이르기도 하는데, 아시테지 회원국이기에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여름과 겨울 두 번에 걸쳐 열리고 있는데, 두 축제의 다른 점, 준비하면서 더욱 주의하시거나 신경 쓰시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제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금 변경된 부분이 바로 여름 축제와 겨울 축제의 기능을 분리하고 강화한 점입니다. 여름 축제는 국제행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어떻게 공연을 만들고, 어떤 경향이 있는지 우리 연극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여름 축제는 주제와 주제국을 정해서 공연과 부대행사를 구성해요. 올해는 캐나다, 작년에는 멕시코가 주제국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수교 60주년을 맞은 스웨덴이 주제국으로 선정됐습니다. 스웨덴의 공연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합작으로 만든 작품 등을 여름 축제에서 공연하게 되죠. 

이와 함께 스웨덴 주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웨덴에 관한 여러 정보와 문화를 함께 제공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반면, 겨울 축제는 국내 공연이 중심이 됩니다. 어린이연극상 경연이 바로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심사를 의뢰한 작품들을 5명의 심사위원이 모두 찾아가 분야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이 중 우수한 작품들은 모두 겨울 축제에 초대해 한 자리에서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이 우수한 작품들 중 대상을 받은 작품은 그해 여름 축제에서 해외팀과 함께 공연을 합니다. 


또한, 해외의 아동극 또는 연극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국내 아동극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 여름 축제에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단체 관람으로 방문합니다. 

이것은 아동극으로 방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CHANGE : 





오늘 아이와 데이트해요!


아이는 단지 돌봄의 대상만이 아니다. 때로는 아이와 함께하며 돌보는 일이 어른에게 더 필요할 때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행복한 시간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의 몫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와의 한겨울 데이트를 만끽해보자.


아이에게 공연을 보여줄 때 항상 보호자가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아이 혼자 공연을 본다면, 공연을 본 아이들의 경험은 자기 안에서 더 자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와 소통하며 자기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공연 관람 후, 대학로 근처의 관광지에도 가보고 식사나 디저트를 즐기며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박수로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 매너 교육도 필요하다. 그것은 예술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며 긍정의 마인드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예술을 관람하는 에티켓을 배울 수 있도록 보호자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한다. 내 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 모두를 위해서 어른이나 키가 큰 아이들은 

가장자리에 앉는 배려가 필요하다.


대학로는 다양한 연극과 오래된 건물의 매력이 있는 반면, 주차장이 부족하다.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아이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학로 거리를 걸으며 잠시라도 산책하는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멋진 공연을 보는 기대를 배가시키지 않을까?





아시아 아동청소년공연 아트마켓으로서의 성장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의 성공적 개최로 인해 국내 작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는 한국 아동청소년극 해외 진출을 위한 창작 의욕을 고취하여 국내 아동극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제13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경연작인 하땅세 극단의 <오버코트>가 ‘2017 남아공 아시테지 세계총회’에 초청되었고, 

이외에도 국제 교류 프로그램 및 미팅을 통해 국내 우수 공연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한국 아동청소년극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아동극의 세계화가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해외의 우수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국내 작품 또한 그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최근 여러 분야가 글로벌화되어간다. 

아동의 문화를 많이 반영하는 아동극이 글로벌화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이슈이다.


















 HOW : 




























 INFORMATION : 























 INFORMATION :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2019년 1월 9일(수) ~ 1월 19일(토)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동양예술극장 2관 외 대학로 일대


주최•주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후원

서울문화재단, 종로구, 종로문화재단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입장가능


예매처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한국문화예술위원회


TEL +82 02 745 5862~3

www.assitejkorea.org




















  • +82-02-6203-1532
    WEEKLY 09:00 - 18:00
    LUNCH 12:00 - 13:00
    SAT . SUN . HOLIDAY OFF
  • HANA BANK 814301-04-12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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