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❷ OVERSEAS






라 메르세 2019


문화의 집대성, 스페인을 담다











감히 스페인을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까? 


축구의 나라이자 정열적인 플라멩코의 나라, 또 미식의 나라이자 건축의 나라인 스페인은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서로 섞이고 융합되면서 스페인만의 특별한 문화가 만들어진 나라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바르셀로나에서는 매년 무더운 여름의 끝을 알리고 서늘한 가을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린다.




카탈루냐 지방의 최대 규모의 축제, 라 메르세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총망라한 축제다.


종교행사부터 음악회, 춤 공연, 운동경기까지, 날마다 펼쳐지는 행사와 공연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지역의 매력을 한껏 머금고 있다.















OVERVIEW







• 라 메르세 2019



• 2019.09.20(금) 2019.09.24(화)



 산 자우메 광장, 포르트 벨 마리나, 시우타데야 공원, 바르셀로나 시 전체



 바르셀로나 문화 협회



• barcelona.ca










 



























IDENTITY  다양성! 문화의 동맥, 스페인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스페인의 날씨는 점차 식어가고 있지만, 스페인을 가득 채운 열정은 결코 식지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가우디의 신비로운 건축물, 아름다운 플라멩코까지, 그 근간에는 스페인 시민들의 열정이 함께한다. 




우리에게 열정과 정열의 나라로 인식된 스페인은 알고 보면 기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무어인의 침략에서 시작해 나폴레옹의 침공, 프랑코 장군에 의한 내전까지. 


많은 사건을 극복하며 생성된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유럽과 이슬람 문화의 용광로 역할을 한 스페인은 


현재 문화의 동맥으로서 전통과 현대, 그리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문화의 집결지가 됐다.









 



























HISTORY  성모 마리아와 바르셀로나










라 메르세는 바르셀로나를 수호하는 성인 성모 마리아의 영광을 기리는 종교 축제다. 


메르세(Mercè)라는 명칭은 ‘자비’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의 축제를 의미한다. 


즉 메르세는 바르셀로나 시의 수호 성인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며 라 메르세 축제는 ‘성모 마리아를 위한 축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제의 기원은 16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갑작스러운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바르셀로나 도시 전체가 황폐해지자, 


바르셀로나를 다스리던 시 의회는 성모 마리아에게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러자 신기하게도 메뚜기 떼가 모두 사라졌다. 




바르셀로나 시 의회는 성모 마리아를 바르셀로나 시의 수호 성인으로 추대했다. 


그리고 십수 년이 흐른 1714년, 재난으로부터 바르셀로나를 구했던 성모 마리아는 


바르셀로나가 프랑스의 침략을 받았을 당시 다시 한번 그들을 지켜주었다. 




프랑스가 전쟁에서 패배한 9월 11일은 카탈루냐의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1871년부터는 9월 24일을 


‘자비의 성모 마리아’ 축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선포했다. 




그로부터 몇십 년 뒤인 1902년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성모 마리아 공경 축제는 정치인 


프란세스크 캄보(Francesc Cambó)의 주도하에 ‘라 메르세’라는 명칭으로 공식 개최되기 시작했다.









고난과 재앙으로부터 도시를 지켜준 ‘자비의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고 


그 영광을 기리는 종교적 의미의 ‘메르세 축제’는 카탈루냐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민속 축제로 점차 발전해갔다. 




축제 초기부터 포함된 2m를 훌쩍 넘는 거인 인형과 큰 머리 가면의 행진, 


그리고 카탈루냐 지역에서 시작된 민속춤 사르다나(Sardana)는 오늘날까지 메르세 축제의 중요행사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카탈루냐 지방 전역에 걸쳐 축제의 분위기는 점차 확산됐다. 




축제 개최에 어려움도 있었다. 


축제가 시작된 초기에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비아몬데의 독재와 스페인 내란을 겪으며 축제 개최에 숱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치 상황이 안정되자 점차 많은 대중과 예술 단체들이 참가했다. 


여기에 예술, 거리 행진, 공연, 민속 춤 등이 더해지며 축제는 더욱 풍성해졌다.










 




























WHERE  스페인 관광의 메카, 바르셀로나











라 메르세의 주 개최지이자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는 과거 스페인 최대의 산업도시를 이룬 도시다.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산업화가 진행된 도시답게 예술과 건축의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의 예술과 건축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오로지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건축학도와 예술인들이 매년 성지를 순례하듯 바르셀로나로 몰려온다.


 대표적인 건축물은 무려 100년 동안 짓고도 완성되지 못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과 구엘 저택, 카사밀라 등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건축양식은 과거 바르셀로나의 항구를 통해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유입되며 시작됐다.


여러 도시의 색깔이 모여 독특하고 화려한 색으로 가득 찬 바르셀로나에서는 매년 그들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이 담겨있는 라 메르세 축제가 개최된다.










 





























WHERE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그리고 카탈루냐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는 이미 유명하지만, 스페인의 카탈루냐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몇 년 동안 카탈루냐 독립운동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카탈루냐는 여전히 생소한 지역이다. 






카탈루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행지 1순위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중해의 맑은 바닷물과 가우디, 피카소, 미로, 달리, 타피에스 등 위대한 천재 예술가가 세우고 그린 예술작품과 건축물은 


카탈루냐가 스페인 관광산업의 요충지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카탈루냐 주민들은 여전히 ‘카탈루냐는 스페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언어 또한 그들 고유의 카탈루냐어를 사용하고 있다.






 카탈루냐가 독립하려는 이유는 카탈루냐가 내고 있는 세금이 다른 지역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2017년, 결국 카탈루냐가 스페인 정부에 굴복하고 카탈루냐 의회 조기 해산을 받아들임에 따라 사건은 일단락됐다. 






카탈루냐의 고유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 라 메르세에서는 카탈루냐 독립을 지지하는 에스텔라다(Estelada) 깃발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제명인 메르세(Mercè)또한 ‘자비’를 뜻하는 카탈루냐어에서 유래했다.










 


























HIGHLIGHT  온 도시가 들썩인다! 라 메르세 대표 행사 10











라 메르세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종교 축제이면서 동시에 카탈루냐와 스페인의 문화를 오롯이 담은 축제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의 끝을 알리고 서늘한 가을을 맞이하는 축제인 라 메르세 축제 기간에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시외 광장, 그리고 교회 등 곳곳에서 날마다 무려 600여 개에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행사들은 카탈루냐의 전통을 반영하는 것에서부터 바르셀로나의 현대 문화와 예술을 망라하는 것까지 그 범위가 매우 방대하다. 


지금의 라 메르세를 있게 만든 대표 행사 10가지를 소개한다.




























축제 개막 연설









라 메르세는 축제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 연설은 축제 개막일 저녁 7시경 고딕 지구 산 자우메 광장에 있는 바르셀로나 시청에서 열린다. 


개막 연설은 시청 광장에 마련된 초대형 스크린과 라 메르세 공식 홈페이지, 카탈루냐 TV에서 생중계된다. 





‘프레고(Pregó)’라고 불리는 개막 연설 무대에는 보통 카탈루냐 출신의 유명인이나 예술가가 오른다. 


연설자 중에는 세계적인 요리사 페란 안드리아부터 세계적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호안미로까지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축제 개막 연설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개막 연설의 주인공은 마누엘라 카르메나(Manuela Carmena) 전 마드리드 시장이다.


 개막 연설이 끝나면 축제 개막을 알리는 신호가 바르셀로나 시 전역에 울려 퍼진다.

























BAM 뮤직 페스티벌










라 메르세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바르셀로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BAM(Barcelona Acción Musica) 페스티벌이다.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 있는 야외무대에서 60여 회의 콘서트가 열리며 BAM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온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BAM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안티가 파브리카 데스트레야 담에서 열리는 거리 음악회다. 





이 밖에도 포룸 공원, 에스파냐 광장, 레이나 마리아 크리스티나 대로에서도 매일 저녁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BAM 페스티벌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메르세 퍼레이드









라 메르세 축제 기간에는 매일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을 보여주는 퍼레이드가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세구이시 이나우구랄(Seguici Inaugural)’이라고 불리는 개막 축하 행렬과 


카발카다 메르세(Cavalcada Mercè)라고 불리는 폐막 행렬은 카탈루냐 전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 퍼레이드다.























세구이시 이나우구랄










세구이시 이나우구랄은 ‘시작의 손길’이라는 의미로, 매년 개막일 저녁에 펼쳐지는 퍼레이드다. 


바르셀로나의 동물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들과 거인, 그리고 커다란 머리를 가진 인형들이 람블라스 거리를 지나 산 자우메 광장까지 행진한다.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거인과 인형들은 중세부터 내려온 바르셀로나의 민속 전통이며 


이들은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전통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간다.

























카발카다 메르세










축제 마지막 날 해가 저무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카발카다 메르세는 라 메르세 축제에서 가장 큰 퍼레이드다. 


이 퍼레이드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자우메1세와 그의 왕비 비올란트 모습을 한 두 거인이 여러 지역의 거인들을 이끌고 나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리고 거리 예술가들과 무용수, 그리고 카탈루냐 전통 의상을 입고 분장한 사람들은 이들을 뒤따른다. 


카탈루냐 광장 근처 펠라이 거리에서 시작해 두시간 정도 시내를 순례한 후 산 자우메 광장에서 끝이 난다.
























메르세 사르다나 춤









19세기 중반부터 전해져 온 카탈루냐 지역의 전통춤, 사르다나 춤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동작이 특징이다. 


흔히 ‘코블라(Cobla)’라고 불리는 악단의 연주에 맞춰 춤을 추며 라 메르세 기간 중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는 사르다나 춤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는 여러 단체가 참여하는 사르다나 춤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메르세 코레폭









라 메르세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행사인 코레폭은 아이들을 위한 행사인 ‘코레폭 인판틸’과 ‘코레폭’으로 나뉜다. 


성인들의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을 위해 덜 시끄럽고 덜 위험한 코레폭이 라이에타나 거리에서 펼쳐진다. 


코레폭 인판틸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한해 7만여 명이 참가하는 코레폭이 시작된다. 





악마 분장을 한 40여 개 그룹 참가자들은 용이나 야수 인형을 들고 폭죽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활보한다. 


코레폭은 웅장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하는데 이것은 지옥의 문이 열리고 악마들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상징한다. 


그리고 악마 분장을 하고 야수 인형을 데리고 있는 참가자들이 불꽃과 폭죽을 터뜨리며 뛰어다니면서 코레폭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레폭 행사에 사용되는 불꽃은 8만여 개에 이르며, 참가자들은 불꽃에 대비해 안전한 복장을 갖추고 행사에 참가한다. 


코레폭 행사를 함께하고 싶은 관람객 역시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는데, 두툼한 긴팔 옷을 입고 모자와 고글을 쓰는 게 좋다. 


또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므로 귀마개가 필요할 수 있다.






















피로 뮤지컬








라 메르세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로 뮤지컬은 에스파냐 광장과 팔라우 나시오날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과 환상적인 음악이 몬주익 분수대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쇼의 주제는 매년 바뀌며 해가 저문 밤 10시부터 시작된다.




















프로젝션 쇼









라 메르세 축제가 펼쳐지는 매일 밤, 산 자우메 광장에 있는 바르셀로나 시청은 거대한 스크린으로 변신한다. 


30분간 바르셀로나 시청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프로젝션 쇼는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매일 4회 정도 상영되는데


이는 산 자우메 광장에서 준비되는 다른 행사들에 따라 변동된다.





















메르세 책 박람회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르세 책 박람회는 라 메르세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개최돼 왔다.


 바르셀로나 쇼핑의 중심지로 불리는 그라시아 대로에서 열리며 에스파냐어와 카탈루냐어로 된 신간, 구간 도서는 물론 외국 서적도 취급한다. 


라 메르세가 막을 내리는 9월 24일 이후에도 책 박람회는 계속된다.






















메르세 박물관 오픈데이









예술의 도시답게 라 메르세 축제 기간 중 바르셀로나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무료로 개방된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또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무료입장 시간과 무료 티켓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WITH  게스트 시티, 세계의 문화를 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라 메르세의 게스트 시티 프로젝트는 13년간 이어져온 행사다. 


바르셀로나 문화 협회는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하여 라 메르세 축제 기간 해당 나라의 예술 작품과 문화를 소개한다. 


이전의 게스트 시티로는 이스탄불(2009), 몬트리올(2012), 파리(2016), 리스본(2018) 등이 있으며 


올해 라 메르세 축제에는 중동의 진주라고 불리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선정됐다.






























중동의 진주, 베이루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레바논은 한때 중동의 파리라고 여겨질 만큼 부흥이 일어났던 곳이다. 


비록 남북으로 180km, 동서로는 50km 정도밖에 되지않는 작은 나라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십자로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번성했던 레바논은 1970년대 중반 이후 종파간 내전을 겪으며 힘든 한 때를 보냈지만 현재는 과거의 모습을 되찾아 화려한 명성을 되찾고 있다.







올해 라 메르세 축제의 게스트 시티로 선정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극적인 대비를 가진 도시다.


아름다운 건축물이 불규칙적인 콘크리트를 따라 서있는가 하면 현대적인 건물과 전통가옥이 어지럽게 세워져 있기도 하다. 


과거 내전을 통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됐지만 이 도시는 아직도 선명하고 매력적인 면을 가진 곳이다.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 정면에 위치하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과거 무역의 실크로드로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어 레바논 특유의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지중해 양 끝에 위치한 유럽 문화의 중심지 바르셀로나와 아랍 문화의 중심지 베이루트는 같은 바다,


풍부한 현대 미술 작품, 공통된 전통, 심지어 비슷한 음식들까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오는 9월 20일부터 라 메르세 축제에서 극장, 거리 예술, 춤 공연 등을 통해 보여줄 베이루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NUMBER  숫자로 보는 라 메르세 2019


























600,000









라 메르세 축제 기간 내내 바르셀로나 거리에는 각종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를아우르는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약 60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거리공연에 참여한다. 


이는 강남구 전체 인구를 뛰어넘는 수다.























200








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라 메르세는 오랜 기간 새로운 문화를 흡수하고 축적하며 발전해 왔다. 


종교 축제 이상의 의미를 넘어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의 문화가 하나 되는 화려한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세계 각지의 유명 기업들은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음료 기업에서는 무료 시식,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600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는 공연은 라 메르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무려 600개의 공연이 펼쳐지는 라 메르세의 현장에는 러시아,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댄스팀, 서커스단, 밴드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2,000,000








매년 라 메르세를 찾는 방문객은 200만 명이 넘는다. 


수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바르셀로나에는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카탈루냐 지역 최대의 축제인 라 메르세가 열리는 9월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몰린다.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축제 기간에 200만 명이라는 방문객은 라 메르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60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공연은 단연 BAM 뮤직 페스티벌이다. 


60개 이상의 이벤트와 공연을 진행하며 매년 약 50만명의 관객이 방문한다. 


최근 신설된 재즈 음악 전용 무대는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0







라 메르세의 모든 문화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라 메르세축제를 주최, 주관하는 바르셀로나 문화연구소(ICUB)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그 문화를 대중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양측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공공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은 무료’라고 설명했다.












 





























INFORMATION  Welcome to Barcelona













스페인 여행의 필수 도시이자 라 메르세가 열리는 바르셀로나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라 메르세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


























캄프 누









약 10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축구장 캄프 누 스타디움은 세계 최고의 유명 축구 스타가 모여있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자유롭게 경기장을 둘러보거나 투어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가 있는 날에는 언제나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최고 걸작이자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건축물이다. 


1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완성인 상태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공사 중이다. 


라 메르세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성당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몬주익 언덕









몬주익 언덕은 다양한 각도로 바르셀로나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이미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현재는 시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푸니쿨라 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카탈루냐 광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 관광의 기점이자 심장부다. 


광에 필요한 모든 교통수단이 집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각종 동상과 대형 분수가 설치돼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구엘 공원









아름다운 색채와 몽롱한 느낌으로 마치 동화 속 마을에 들어 온 듯한 구엘 공원은 바르셀로나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석양이 지는 저녁 즈음에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또한 공원 입구에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생애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우디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보케리아 시장









람블라스 거리 근처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시장 안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노점이 들어서 있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어패류, 그리고 각종 가공육까지 


식료품에 관한 거의 모든 품목을 엿볼 수 있다.

























람블라스 거리









라 메르세 축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의 중심이 되는 람블라스 거리는 바르셀로나의 동맥이나 다름없다. 


각종 숙소와 상점, 맛집들이 람블라스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거리의 끝자락에는 아름다운 포트 벨 항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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