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STORY 







Over the Horizon!


제21회 김제 지평선축제 











전라북도 김제시는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를 품고 있으며, 예부터 자연스럽게 농업이 발달해 온 지역이다. 


농지가 많이 줄어든 오늘날에도 추수철이면 넓은 들판을 뒤덮은 황금빛 물결이 하늘의 노을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곳.


우리 선조들은 김제에서 수천 년 전부터 농사를 지었고, 한반도의 역사를 일궈왔다. 






김제에서는 매년 우리나라의 전통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김제 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이지만, 


김제 지평선축제는 지난 20년 간 해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규모나 방문객 숫자만으로는 김제 지평선축제를 뛰어넘는 축제가 여럿 있지만 


김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2,000여 개의 축제 중 5개의 축제에만 허락된 ‘글로벌 육성축제’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김제 지평선축제를 풍요와 행복의 축제로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김제의 지평선으로 떠나보자.
















edit Kim Jeongwon


자료제공 김제시청















OVERVIEW








 제21회 김제 지평선축제




 2019.09.27(금) ~ 10.06(일)




•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




•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벽골제 중심)




 • 김제시,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 www.gimje.go.kr/festival








































HISTORY  Horizon









그 끝이 하늘에 맞닿아 있는 넓디나 넓은 들녘은 어느 누구나 기를 쓰고 걸어도 언제나 제자리에서 헛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그 벌판은 ‘징게 맹갱 외에밋들(김제 만경 너른들)’이라고 불리는 김제 만경평야로 곧 호남의 일부이며, 


호남평야 안에서도 김제 만경 벌은 특히나 막히는 것 없이 탁트여서 한반도 땅에서는 유일하게 ‘지평선’을 이루어 내고 있는 곳이다.






눈길이 아스라해지고 숨길이 아득해지도록 넓은 그 벌판이 보기에 너무 지루하고 허허로울까 보아 조물주는 조화를 부린 것일까. 


들녘 이곳저곳에 띄엄띄엄 야산들을 앉혀놓고 있었다.








- 조정래 소설 <아리랑> 중









-









지평선,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는 경계. 


그 끝이 보이는 것 같지만, ‘걸어도 걸어도 언제나 제자리에서 헛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 


환상과 상상력, 두려움과 경외의 감정이 뒤섞여 태아나는 곳, 지평선. 






김제에서 지평선까지의 넓은 공간을 채우고 있는 건 생명과 풍요의 상징인 황금빛 벼였다. 


오래 전부터 김제의 지평선에서는 인간의 꿈이 땅에서 하늘까지 이어졌다. 


김제의 지평선은 사람들에게 희망이었으며, 따뜻하고 배부른 밥이었고, 때로는 역경과 슬픔을 이겨내야 하는 이유가 됐다. 






지평선의 유전자가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제의 사람들에게 지평선은 일상이자, 자부심이고, 세계였다. 


하늘과 땅이 서로 이마를 맞대고 인간의 삶을 보듬는 곳. 


김제의 지평선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삶이 걸어가다 쓰러지고, 우뚝 솟아 올랐다 스러졌다. 


늘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말없고, 가없는 지평선 뿐. 






이 지평선에 오늘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꿈의 이정표를 세운다.


 언젠가는 결국 사라질 줄 알지만 지평선의 일부가 될 그 때까지 꿈을 새기고, 닿지 못하더라고 지평선을 향한 길을 걷는다. 


희망은, 역사는 그렇게 김제의 지평선을 향해 이어지는 것이다.
















축제의 전통을 만들다 지평선을 새롭게 연 20년








김제에서 언제부터 쌀농사를 짓기 시작했는지 알기 어렵다. 


농사와 관련된 유구들로 미루어 청동기 시대 이전에 이미 상당한 규모의 농업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김제의 쌀농사 유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서기 330년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저수지인 벽골제(碧骨堤)라고 할 수 있다. 


벽골은 백제시대 김제의 지명으로 ‘벼의 고을’을 음차해 한자로 적은 것이라고 하니, 


2,000년 전에도 김제의 너른 들은 벼로 가득했던 게 분명하다.








김제는 전체 시 면적의 거의 절반이 쌀을 생산하는 논으로 이뤄져 있을 정도로 오늘날까지도 농업이 시 경제의 중요 산업이다. 


김제의 쌀 생산량이 우리나라 전체 쌀 생산량의 약 40%에 달한다는 통계를 봐도 김제가 우리나라 농업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오랜시간 농경문화를 일궈왔고, 농경문화의 전통이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는 김제에서 이와 관련된 축제가 태어난 건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인 1999년이다. 


우리나라 쌀 시장을 세계에 개방하는 우루과이라운드가 체결되며 대량화, 기계화 된 해외 쌀의 유입으로 농업이 큰 위기를 맞이했던 시절이었다. 


김제시는 이런 우려로 시름이 깊어진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국민에게 김제의 대표 특산품인 쌀을 홍보하기 위해 ‘지평선’을 테마로 한 농경문화축제를 계획했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그렇게 시작됐다. 


현실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사람들의 몸짓이었고, 지평선을 바라보고 자란 이들은 다시 한 번 지평선을 통해 일어설 힘을 얻기 원했다. 


여러 지자체에서 우후죽순 축제가 생겨날 때였지만, 


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지평선’이라는 테마와 우리 전통의 ‘농경문화’를 통해 방문객에게 체험과 즐거움을 담아주는 축제로 펼쳐졌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축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에 5개뿐인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됐다. 


김제 지평선축제처럼 매년 정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지정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 규모의 축제는 아니다. 


러나 우리가 보전하고 계승해야 할 가치를 품고 있는 축제이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축제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WHY




김제 지평선축제는 무엇이 다른가?


글로벌 축제, 김제 지평선축제의 가치









김제 지평선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이다. 축제 참가자는 2017년 약 41만 명, 2018년에는 약 43만 명이었다. 


주최측의 통계 발표로만 놓고 보자면 김제 지평선축제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방문객이 많은 축제가 적어도 수십 개 이상 매년 열리고 있다. 


그럼에도 김제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것은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얄팍한 애국주의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무엇이 김제 지평선축제를 글로벌 육성축제로 성장하게 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역사와 전설







전통문화,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김제는 예부터 한반도의 농업문화 중심지였으며, 그 근거로 벽골제라는 훌륭한 유적이 남아있다. 


이 유적에는 두 마리의 용과 아름답고 착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전설이 깃들어있다. 


벽골제라는 유적의 사실성과 흥미진진한 전설이 얽혀 축제를 위한 스토리라인을 만들어준다. 




김제 지평선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쌍룡놀이나 축제장의 주 광장에 세워지는 쌍룡조형물 등은 


김제 지평선축제를 단순한 전통문화축제의 범주를 벗어나게 한다. 




역사적 사실만으로는 단조로울 수 있는 요소를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전설이 채우고,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김제 지평선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역동성







우리나라에는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많은 축제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전통문화에서 확산된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복된 콘텐츠는 방문객의 흥미와 재방문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를 기준으로 5개 분야 69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매년 고정적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절반 가량은 해마다 새롭게 준비한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김제 지평선축제를 매년 방문해도 새로운 볼거리, 체험 거리가 있다. 




그리고 많은 프로그램이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다. 


어느 방문객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축제장에서 놀라고 해도 다 못놀 것” 같은 축제. 


그것이 김제 지평선축제를 매년 성장시키고 있다.

















결과의 확산







축제 중 상당 수가 축제장을 벗어나지 못한다. 


축제장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아니라 축제의 역할과 성과가 축제장 안에 머무는 게 많다는 의미이다. 


지역 농가 소득 확대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축제장에 직접 나와 판매하는 농가에게만 축제의 혜택이 돌아가는, 


제장 안에서만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그 지역에 대한 이해는 하나도 없이 돌아가는 축제가 많다. 


하나의 축제가 한 지역에서 오래 공존하려면 지역 주민의 참여와 긍정적인 지지는 필수적이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시민들이 마을마다 자신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정착돼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산품 거리는 이미 김제 지평선축제의 명물 중 하나이다. 


축제장에서 김제의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면, 축제장 이외에 더 많은 김제의 농가, 농민에게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김제 지평선축제는 축제 진행에 있어 직접적으로 많은 쌀을 소비하고, 해당 지역의 특산품인 쌀의 소비를 연중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 대기업의 편의점 브랜드와 공동으로 브랜드 홍보 및 제품을 생산하고 김제의 쌀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지역민에게 농가 소득을 보장하기도 했다. 





축제 자체, 축제 주최자가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축제를 통해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고, 축제를 통해 1차 산업이 6차 산업으로 변신해 더욱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지역 특산물 축제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의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른 축제들이 꾸준히 사례 검토를 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브랜드의 통합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 중 가장 먼저하는 것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김제 지평선축제 역시 축제와 함께 ‘지평선’을 지역 브랜드로 삼아 ‘지평선 쌀’을 홍보했다. 


축제와 쌀로 시작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는 현재 쌀과 보리, 파프리카, 감자, 포도, 배, 한돈, 한우 등 김제에서 생산되는 주력 농산물의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130여 개 업체와 상가에서 ‘지평선’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김제=지평선’이라는 인식을 더하고 있다. 


브랜드를 만드는 것보다 대중의 인식에 각인시키는 것이 더 어렵다. 


반복적인 노출 뿐만 아니라 그만큼 설득력 있는 품질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중에게 한 번 각인된 브랜드는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업계에 악재가 있을 때에도 소비자가 나서서 보호해주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작업이다. 


김제는 축제와 지역 특산물, 그리고 지역 상가 등에서 ‘지평선’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공유해 이를 확산하고 있다. 


이 브랜드 통합의 힘은 한 번의 축제나, 특산물 구입에 그치는 게 아닐 것이다.



































INTERVIEW





김제에서 21세기 글로벌 축제가 시작됩니다.


박준배 김제시장 









축제는 절대 어느 한 개인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우리나라의 많은 축제는 아직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국민의 세금을 축제와 같은 이벤트에 투입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의는 글로벌 축제라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축제에 인력과 예산이라는 공적 자원을 투입한다면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즉, 일부 축제 관계자와 참가자만 축제의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라 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의 주민 대다수에게 축제의 효과가 피부로 느껴져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자부심과 같이 정신적인 것이든 공적 자원이 투입된 축제는 보편적 혜택이 필수적이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농경문화, 즉 1차 산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축제이다. 


1차 산업을 출발점으로 삼은 많은 축제는 상품 홍보와 판매라는 지엽적인 목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축소되거나 성장과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김제 지평선축제는 농업을 테마로 하고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글로벌 육성축제에 올랐다.


 무엇이 김제 지평선축제를 이 곳까지 이끌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는지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Q. 김제 지평선축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며, 봄의 모악산축제와 더불어 김제를 대표하는 축제입니다. 


김제는 오랫동안 지평선의 고장이었고, 1,700년 전 백제 시대 때 축조된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저수지인 벽골제가 위치한 곳입니다. 


호남 평야의 중심이고,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전통을 잘 간직해 온 곳이죠.







1999년 시와 시민들은 김제의 두 가지 명물 지평선과 쌀을 하나로 연결해 김제 지평선축제를 탄생시켰습니다. 


1999년은 WTO와 우루과이 라운드 등으로 쌀시장 개방이 확정 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시기였습니다. 


김제시와 시민들은 이런 변화에 좌절하지 않고 우리의 대표 특산품인 쌀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김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평선’을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김제 지평선축제의 시작과 함께 지평선 쌀을 브랜드화해 선보인 것이죠. 


김제 시민에게 김제 지평선축제는 관광산업과 연계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업과 미래가 연계된 중요한 행사입니다.














Q. 20년 간 김제 지평선축제는 국내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무엇이 김제 지평선축제를 이곳으로 올려 놓은 것 일까요?







김제 지평선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 중 리더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나라에 5개 뿐인 글로벌 육성축제 중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건 김제 지평선축제 뿐이니까요.


지난 20년 중 19년을 우수축제부터 최우수축제, 대표축제, 글로벌 육성축제 등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농경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김제 지평선축제의 강점입니다.


또한 쌍룡놀이나 입석 줄다리기, 벼베기 시연과 체험, 아궁이 쌀밥 체험 등 오랜 시간 한반도에서 생겨난 농경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고 즐길 수 있어 


직접 농사를 지으셨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부터 아궁이가 마냥 신기하기만 한 손자, 손녀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이런 관광형 축제에서 멈추지 않았기에 김제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 지역의 시민들이 외면하는 축제는 일시적인 부흥을 가져올 수 는 있겠지만 지속성을 가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김제 지평선축제를 통해 김제의 브랜드인 ‘지평선’이 전국민에게 알려졌고, 최근에는 축제를 통해 대기업과의 스폰서십, 


공동 홍보 마케팅 등으로 김제시의 농가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김제의 브랜드를 만들고, 김제의 경제를 활성화하며, 김제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이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김제 지평선축제와 기업간의 협력 사례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김제 지평선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는 유색벼를 재배해 논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대지아트입니다. 


이 대지아트를 지난 2018년 국내 편의점 1위 업체와 공동으로 홍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기업의 이름과 저희의 메시지를 함께 넣은 것이죠. 




일각에서는 공적 자금이 투입된 축제에서 대기업의 홍보를 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 협력은 저희가 대가를 받고 대기업을 홍보한 게 아니라 축제라는 자원을 통해 김제시와 기업이 공동으로 브랜드를 홍보한 사업입니다.







해당 편의점 업체는 김제의 쌀을 220억 원을 들여 구매해 ‘지평선’ 브랜드가 들어간 도시락을 만들었고, 


1만 3,800여 곳의 전국 편의점에서 김제 지평선축제와 지평선 쌀을 홍보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브랜드의 홍보효과는 오히려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김제시와 기업 모두 지난해의 협력에 만족해 올해도 대지아트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250억원 이상 김제 쌀을 구매하는 한편, 김제의 또다른 특산품인 고구마도 60억 원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축제를 통해 기업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홍보효과를 누리고, 김제시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축제와 기업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시킬 수 있는 사건입니다. 


축제는 기업으로부터 홍보의 대가로 후원을 받는 것을 넘어 수익창출과 홍보를 함께할 수 있는 공생의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축제가 1차 산업에서 관광산업으로, 그리고 지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다 고차원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사례인 것입니다.















Q. 올해 김제 지평선축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기대됩니다.







제21회 김제 지평선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의 확장이 될 것입니다. 


기존 벽골제 관광지에서 김제 시내 곳곳으로 축제 행사장을 확장하고, 또 그만큼 시민의 참여와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전행사나 내빈 소개와 축사, 만찬 등 축제 관람객이 중심이 되지 않는 환영 리셉션을 시내의 국립김제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고, 


축제장에서는 주제공연과 개막선언, 뉴 판타지 쇼 등 관람객과 시민 중심의 개막식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제 지평선 무형문화대전, 김제 시티투어 버스, 지평선 네트워크 체험마을 등 


김제의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강화해 김제 지평선축제가 진정한 김제시 전체의 대동 축제가 되도록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4,5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과 60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 


1,400대의 유료 주차장과 축제장과 터미널을 왕복하는 30대의 셔틀버스, 셔틀버스 전용차로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로벌 축제로서의 모습을 갖추기위해 행사장 내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통역이 상주하는 글로벌 웰컴센터를 운영하며, 


안내표지판과 체험, 먹거리 부스 등에도 외국어 표기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과 김제, 전주와 김제 간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도입했고, 사물인터넷 기반 위치서비스를 통해 


방문객이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축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비콘(Beacon)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Q. 올해 김제 지평선축제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모토로 올해 김제 지평선축제는 110여 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는 행복하고 넉넉한 삶을, 방문객들에게는 축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의 시작을 지평선의 황금 들판과 함께, 김제의 쌀과 우리의 전통농경문화 체험과 함께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HIGHLIGHT





전통을 잇다, 전통을 만들다


제21회 김제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김제 지평선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에서 글로벌축제로의 안착을 위해 올해부터 축제 기간을 기존 5일에서 10일로 대폭 늘렸다. 


축제 기간의 연장은 축제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과 준비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올해 글로벌, 문화, 전통, 체험, 야간 및 부대 행사 등 5개 분야 69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김제 지평선축제. 


그 대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일시: 09.27, 09.29, 10.05 / 매회 15시, 총 3회 공연







농경문화의 전통에서 물의 수호신인 용이 두 마리나 등장하는 전설과 민속 놀이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김제 벽골제의 쌍룡에 관한 전설은 벽골제가 지역 농민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게 해 주는 전설이다. 


쌍룡놀이는 벽골제의 수호신인 두 마리의 용에게 오랫동안 김제의 사람들이 저수지와 농사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에서 시작돼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우리나라에서 오직 한 곳, 김제에서만 관람 가능한 쌍룡놀이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이다.


올해는 쌍룡놀이 스토리에 음악과 내레이션을 추가해 재구성했으며, 쌍룡 또한 새롭게 제작했다. 


관람객의 참여를 통한 대동놀이마당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


일시: 09.28, 10.03, 10.06 / 매회 15시, 총 3회 공연






벽골제 쌍룡놀이와 함께 김제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입석줄다리기는 원래 음력 정월 보름에 행해지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였다. 


김제 지평선축제에 이르러서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축제장의 주 광장인 쌍룡조형물 앞에서 행해지는 입석줄다리기는 올해 음악과 내레이션을 통한 극적인 요소가 추가됐으며, 


학교 및 단체 대항전 등 이벤트 성격이 강화돼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쌍룡 횃불 퍼레이드


일시: 10.05 / 20시






쌍룡 횃불 퍼레이드는 그동안 김제 지평선축제의 야간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 받는 콘텐츠였다. 


올해는 김제 지평선축제의 횟수(21회)와 퍼레이드 거리의 길이(3.3km)를 상징하는 2,133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벽골제방에서 출발하는 쌍룡 횃불 퍼레이드는 직접 참석하거나, 


혹은 수많은 사람이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웅장한 모습을 목격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웅장함을 전달해 준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두시앤~날자'


일시: 10.3, 10.6 / 매회 14시, 총 2회 공연







김제 지평선축제와 멋진 곡예비행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묻는다면, 직접 보라고 답할 수 밖에.


지평선 끝에서부터 다가와 머리 위에서 커다란 엔진 소리와 화려한 기동으로 관람객의 심장을 뛰게 한다. 




이미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보지 못하면 서운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과 6일 두 번에 걸쳐 열리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프로그램 진행 전 축제장 내 모든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사회자 안내를 통해 행사장 주변이나 제방, 그리고 행사장 내 LED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지평선을 가르며 날아와 쌍룡 조형물과 관람객의 머리위로 날아 비상하는 멋진 비행기의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다.






















지평선 쌀강정 210 세계지도 만들기


일시: 10.03







김제 지평선축제와 멋진 곡예비행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묻는다면, 직접 보라고 답할 수 밖에.


지평선 끝에서부터 다가와 머리 위에서 커다란 엔진 소리와 화려한 기동으로 관람객의 심장을 뛰게 한다. 




이미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보지 못하면 서운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과 6일 두 번에 걸쳐 열리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프로그램 진행 전 축제장 내 모든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사회자 안내를 통해 행사장 주변이나 제방, 그리고 행사장 내 LED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지평선을 가르며 날아와 쌍룡 조형물과 관람객의 머리위로 날아 비상하는 멋진 비행기의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다.























도롱이 워터터널


일시: 상시







도롱이를 입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농경문화에서 비옷으로 사용하던 볏짚으로 만든 도롱이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 세대에게도 신기한 체험이 될 것이다. 


도롱이를 입고 분수 아래를 지나는 경험을 김제 지평선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또다른 낭만적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페스티벌 '아시안 데이&러시안 데이'


일시: 09.28~09.29(아시안 데이) / 10.05(러시안 데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를 ‘세계 문화 알아가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축제에 글로벌 프로그램을 접목시기키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아시안 데이가 먼저 열린다.


태국 관광협회와 태국 여행사 대표 등이 방문하며, 한국-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 EDM 파티(송끄란), 


세계 쌀 음식대전, 글로벌 벼 베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10월 5일 펼쳐질 러시안 데이 행사에는 우리나라 거주 러시아인과 러시아 관광객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데, 


러시아의 전통 공연과 현대 공연, 러시아 전통공예품 판매, 러시아 전통의상 부스 운영, 러시아 음식 무료 시식 등 푸짐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지평선 ‘야(夜) 놀자’


일시: 야간 상시







김제 지평선축제는 그동안 풍성한 주간 프로그램에 비해 야간 프로그램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형 축제에서 체험형 축제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야경, 야설, 야화 등 세가지 테마로 진행될 김제 지평선축제의 야간 프로그램은 축제장에 조명을 달아 야간 경관을 통해 관람객을 불러모으고, 


LED 등에 소원을 적어 밝히는 지평선 사랑 소원등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축제장을 떠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또한 조명과 음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지평선 뉴 판타지 쇼를 통해 김제 지평선축제의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지평선 대지아트


일시: 상시







드넓은 대지 위에 벼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지평선 대지아트는 


축제 기간 김제와 김제 지평선축제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축제의 대문이다. 




올해도 김제 지평선축제는 모 대기업과 함께 지평선 쌀의 홍보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


방문객은 지평선 대지아트를 하나의 독특한 조형물로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김제 시민과 축제 주최측 입장에서는 김제 지평선축제의 이유이자 지향점이기도 하다.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일시: 매일 / 매회 16시~17시







연날리기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명절을 전후해 많이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그러나 점차 도시화가 지방에까지 확대되며 연을 날릴 사람(아이들)이 줄어들거나 


연을 날릴 장소와 기회가 줄어들어 지방에서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풍경이 됐다. 




김제의 너른 들과 만경평야보다 더 넓은 하늘을 향해 연을 날리는 체험은 김제 지평선축제를 기억하는 또 한가지의 축제가 될 것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과 축제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모두 함께 하늘로 동심을 띄워 보낸다.

































  • +82-02-6203-1532
    WEEKLY 09:00 - 18:00
    LUNCH 12:00 - 13:00
    SAT . SUN . HOLIDAY OFF
  • HANA BANK 814301-04-128793
    GUIDE ME Co.,Ltd


  • COMPANY GUIDE ME Co., Ltd. OWNER Hwang, Soon Shin C.P.O Hwang, Soon Shin
    E-mail cs@festivalall.com CALL CENTER +82-02-6203-1532
    MALL ORDER LICENSE 2018-서울마포-0546 [사업자정보확인] BUSINESS LICENSE 492-87-00869
    ADDRESS 203-35 Donggyo-dong, Mapo-gu, Seoul